기타보험뉴스2007.08.13 17:37
[스탁데일리]2005년 4월 26일

생명보험 가입자 중 3/4은 인생에서 변화가 발생할 때 적절한 보장을 받지 못한다는 연구가 있다. 인생은 변화하기 마련이므로 생명보험도 그 변화에 맞추어 조정되어야 한다. 인슈넷은 26일 라이프 싸이클에 따라 5가지 이벤트별로 생명보험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이벤트는 결혼. 결혼 전에 가입한 종신(정기)보험, 건강보험, 암보험 등이 있다면 보험가입금액은 충분한지, 보험금 수령인은 변경할 필요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특히 집 장만을 하면서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의 가입금액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그리고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두 사람 모두 1구좌씩이라도 가입해 놓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은 최대 1만2325가지의 질병을 보장받을 뿐만 아니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성인병이 발생할 때도 고액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암보험은 발병율이 높으므로 필히 가입해야 한다. 암보험을 가입할 때 명심할 것은 단독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종신보험이나 건강보험의 암특약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좋다는 점과 암으로 진단되었을 때 보험금을 일시에 받을 수 있는 '진단형' 상품이 치료항목별로 보험금을 주는 '종합형'보다 유리하다는 점이다. 참고로 아이를 가졌을 때 태아보험을 가입하면 산모의 출산 위험이나 선천성 질병에 대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아이를 낳았다면 결혼만큼이나 인생에 큰 이벤트가 생긴 것이다. 임신 중에 태아보험을 가입했다면 어린이보험으로 전환하고, 그렇지 않다면 우선 어린이보험 가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잦은 병치레나 재해 사고에 대해서 보장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대 질병이 생겼을 때는 고액의 보험금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부모가 된 두 사람은 자신들의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의 가입금액을 살펴 봐야 한다. 만일 두 사람이 함께 세상을 떠나더라도 아이가 성장해서 자립할 때까지 양육비와 교육비가 부족하다면 보험가입금액을 늘리는 것이 좋다.

근래에 급증하고 있는 이혼 역시 인생의 큰 이벤트이다. 만일 이혼했다면 생명보험의 가입 금액과 보장 내용을 재 검토해야 된다. 우선 보험금 수령인이 이혼 전의 배우자로 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아이를 맡아서 키운다면 세상을 떠날 경우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도 검토해야 한다.

또 소득이 갑자기 늘면 인생에 큰 변화가 오게 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소득자 중에서 3분의 2는 적절한 생명보험을 가입하고 있지 않다. 생명보험의 권장 가입금액은 연간 소득의 7~10배 정도. 연간 소득이 3000만원이라면 2~3억원을 가입하는 것이 적정하다. 소득에 큰 변화가 생겼다면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의 가입금액을 일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

현직에서 은퇴하는 것도 인생의 또다른 이벤트이다. 이때는 생명보험의 보장 내용을 마지막으로 검토할 때. 비록 자녀가 장성하여 독립하고 배우자 역시 편하게 살 만큼 재산이 있더라도 이것 저것 고려할 요소는 많다. 이런 필요성을 감안하여 종신보험, CI보험, 정기보험, 건강보험, 암보험 등의 보장내용을 잘 조정하면 유리하다.

인슈넷의 관계자는 "생명보험의 보장 내용은 매년마다 재검토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특히 일생동안 적절한 시기가 되면 꼭 전문가와 상의하여 보장내용을 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Posted by 플러스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