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보험뉴스2007.08.13 17:06
[스탁데일리]2005년 1월 31일

온라인자동차보험의 세력이 점차 확장되면서 오프라인 손보사와 가격경쟁 심화로 보험료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3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프라인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특약을 신설, 오프라인 자동차 보험료가 온라인보다 싼 경우가 오히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오프라인 손보들은 온라인자보사들과 기존 10개 손보사의 보험료를 5040 가지 가입조건으로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온라인 자보 보험료가 대폭 저렴하다는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입조건의 55%에 해당하는 2808가지는 오프라인 보험사 중 1개사의 보험료가 교보보다 저렴했다.

만 26세 미만의 운전자 계층은 교보보다 오프라인 보험사의 보험료가 거의 대부분 낮았다.

이는 만 24세 미만의 운전자 계층은 교보가 홈페이지에서 보험료 계산을 금지하고 있어 인수제한 정책 때문인것으로 분석됐다.

보험가입경력 3년 미만인 운전자 계층은 오프라인 보험사와 교보의 보험료가 대개 절반씩 저렴했으며 3년 이상인 경우 사고발생 유무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오프라인 보험사가 더 싼 것으로 조사됐다.

오프라인 보험사보다 교보가 15% 이상 싼 경우는 전체 가입조건 중에서 0.3%에 불과했고 반대로 오프라인 보험사가 교보보다 15% 이상 싼 경우는 오히려 4.6%에 달했다.

손보사의 관계자는 "보험사별로 운전자 계층에 대한 손해율이 다르고 사업비가 다르기 때문에 온라인 보험사가 '평균 15% 싸다', '최고 몇 십만원 싸다'고 광고하는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손해보기 쉽다"며 "온라인 보험사가 싸다고 주장하는 가입조건이 오프라인 중에서 제일 비싼 보험사와 비교한 것이라면 더 싼 보험사가 얼마든지 있을것"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온라인 업계에서는 대한손해보험협회 업계보험료공시자료에 따르면 교보자동차보험의 보험료는 전체 1200 계층 중 오프라인 대비 894 계층(74.5%)에서 저렴한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교보자보의 관계자는 "업계 가입자의 구성은 3년이상 가입(80.8%), 31세~55세(80.1%), 소형B, 중형,다인승2종(84.8%)이므로 이 구간이 주력구간"이라며 "오프라인사중에서도 영업정책상 일정 계층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저렴한 보험료를 제시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구성비가 적거나 미미한 계층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험료를 비교하는 것은 대다수 보험가입자의 오해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즉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구성비가 적은 차종, 저연령 계층, 사고계약자에 대하여 지나치게 세분하여 많은 계층에서 보험료가 역전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는 것.교보자보측은 손해보험협회 조사자료 기준 전체 250 계층중 246(98.4%)계층에서 교보가 저렴하고 자사의 조사자료 기준, 전체 500계층중 464(92.8%)계층에서 교보 저렴한 것으로 조사돼 인슈넷 제공 자료는, 상당부분 왜곡, 과장된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양측이 구체적인 사례를 들고 자신들의 보험료가 더 저렴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미 영업일선에서 온 오프 라인 자보사들의 가격차이는 실질적으로 미미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보사에 자동차보험 견적을 내보면 왠만한 회사들은 모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라인 자보사와 가격을 맞춰 주고 있는 것이 일상화 됐다.

따라서 손해율이 예년보다 크게 오르거나 천재지변이 발생할 경우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수익구조가 크게 악회될 가능성도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정원 기자
Posted by 플러스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