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보험뉴스2007.08.10 15:04
[한겨레]2000년 7월 24일

인터넷 광고를 보면 돈을 준다는 건 이제 낡은 얘기가 됐다. 인터넷 피라미드 이야기도 약간은 허무맹랑하다. 이젠 실속을 차릴 때. 조금 더 이익을 내고 조금 더 시간을 절약하는데 신경을 쓰는 게 더 실속이 있다. 인터넷 재테크는 그런 장점이 두드러진다. 증권·보험·은행상품에 가입하면 점포까지 가는 불편을 덜 뿐만 아니라, 이익율도 더 높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먼저 자신에게 필요한 금융상품을 찾아보자. 오세오닷컴(www.oseo.com)과 키움닷컴(www.kiwoom.com)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머니도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에게 제일 유리한 금융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머니도리에 들어가면 노후대비, 주택청약, 여유자금 운용, 목돈 마련 등 4가지 분류가 나온다. 목돈을 마련하고 싶다고 선택하면 월적립 가능금액과 기간, 세금혜택 여부 등을 차례로 묻는다. 이에 차례로 대답해 나가다 보면 자신에게 제일 유리한 금융상품을 추천해준다.
한국통신의 리치앤조이(www.richnjoy.com)도 증권·보험·은행·부동산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도록 해놨다. 리치앤조이 서비스는 각 재테크분야에 대한 상식과 실시간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놨다는 게 장점이다. 자체 기준에 따라 각 분야에서 가장 유리한 상품을 골라 추천상품으로도 올려놨다.
금융상품을 찾았다면 이제는 인터넷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단계다. 금융상품 가입을 위해서는 보험·증권·은행들의 사이버지점을 한꺼번에 모아놓은 금융포털을 찾는 것이 가장 편하다. 금융포털은 팍스넷(www.paxnet.co.kr)과 씽크풀(www.thinkpool.com), 옥션(www.auction.co.kr), 다음(www.daum.net) 등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팍스넷에 들어가면 하나은행, 신한은행, 현대증권, 엘지투자증권 등과 사이버거래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경우 인터넷으로 신용대출을 할 경우 금리를 0.5% 깍아준다. 물론 보증이 있어야 대출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의 경우 통장번호와 비밀번호만으로 예금조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험의 경우 보험납입 조건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보험상품을 만들어 즉시 가입할 수 있다.
씽크풀에서는 하나·신한은행 뿐만 아니라 한미은행과도 사이버거래를 한다. 이들 은행에서 주택청약예금에 들면 금리를 0.5% 올려준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옥션의 `금융플라자'에서도 사이버거래를 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1~2.25% 정도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예금의 경우는 1% 정도 금리를 높게 받는 게 가능하다. 또한 삼성카드와 거래를 하면 인터넷으로 3분내에 무방문, 무보증, 무서류로 최고 1천만원까지 대출을 해준다. 아울러 인터넷 현금서비스의 경우 신용도에 따라 최고 300만원까지 통장으로 바로 입금된다. 카드 사용내역이나 결제대금 조회도 가능하다.
다음 금융플라자에서는 부동산 상담까지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부동산 재테크 상식과 관련한 법률정보 뿐만 아니라 아파트·일반주택의 매매·임대 싯가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고, 임대주택 정보도 알아볼 수 있다. 물론 은행·보험 업무도 함께 한다.
가입조건과 기간에 따라 상품이 다양한 보험의 경우 인슈넷(www.insunet.co.kr), 인스케어(www.insucare.com), 인스피아(www.inspia.com) 등 비교검색 사이트가 많이 있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12개 보험사들의 모든 보험상품들을 한눈에 비교하면서 가입할 수 있다.

이태희 기자
Posted by 플러스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