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보험뉴스2007.08.10 15:06
[한겨레]2000년 7월 31일

자동차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동차 보험료가 8월부터 평균 3.8% 인상되면서 보험 계약자들의 부담이 커졌다. 그러나 인터넷 보험을 이용하거나, 인터넷에 마련된 보험 사이트를 이용해 보험료가 가장 값싼 보험사를 찾는다면 똑같은 보상을 받으면서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길도 많다. 자동차 보험상품들의 보상범위와 내용은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에 보험료는 보험사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임에 틀림없다. 다만 보험사별로 서비스의 질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 보험회사 옮겨봐?=보험계약을 유치하려는 보험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험을 할인판매하는 보험사들이 많다. 따라서 일단 만기가 됐다면 무조건 계약을 연장하는 것 보다는 일단 다른 보험사에서는 어느 정도 보험료를 적용하는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보험계약을 옮길 경우 5~10%까지 할인해주는 보험사도 최근에는 나오고 있다.
인터넷 전용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매우 싸다는 점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인터넷 전용상품은 리젠트화재(해동화재)가 일반보험보다 평균 8% 가량 보험료가 싼 상품을 현재 판매하고 있다. 다른 손해보험사들도 경쟁이 격화될 것을 우려해 아직은 판매에 나서지 않고 있지만, 값싼 인터넷 전용상품을 준비해놓고 있어 머지 않아 인터넷 전용 자동차보험상품이 확산될 전망이다.

◇ 가격, 인터넷이 비교해준다=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보험상품을 찾아주는 사이트들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98년에 처음 문을 연 한맥인스코의 인슈넷(www.insunet.co.kr)은 국내 13개 손보·생보사와 계약해 보험 가입자에게 가장 유리한 보험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가입을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뒤 보험료 견적을 요청하면 가입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로 24시간 안에 견적서를 전자우편으로 보내준다. 최근 문을 연 인터넷 보험사이트 인스케어닷컴(www.inscare.com)도 국내 보험사들의 상품을 비교하고 꼭 필요한 보험을 최저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포트폴리오 진단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보험금 지급여력 등 보험사별 경영상태도 점검할 수 있다. 보험전자상거래 전문사이트인 보험넷(www.boheom.net)도 11개 손해보험사별 보험료를 자동산출해 가격비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견적을 뽑아보고 그 자리에서 가입을 할 수 있다.

정남구 기자
Posted by 플러스펜